'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챔피언십 개막전서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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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챔피언십 개막전서 1-1 무승부

베가스 0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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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풀타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시티가 개막전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백승호는 9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버밍엄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백승호는 패스성공률 8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또 한 차례 슈팅과 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백승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 선수 중엔 4번째로 높은 점수다.


버밍엄은 후반 10분 제이 스탠스필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득점왕 출신으로 셀틱에서 뛰다 지난여름 버밍엄에 입단한 일본 출신 골잡이 후루하시 쿄고는 선발로 출전해 선제 득점에 기여한 뒤 후반 32분 교체됐다.


하지만 버밍엄은 끝내 웃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조지 허스트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시즌 첫 승을 놓쳤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리그원(3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개막전 승리를 놓친 버밍엄은 1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리그컵을 치른 뒤 16일 블랙번 로버스와 2라운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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