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6일 프랑스리그1 해외축구 브레스트 VS 랑스 경기정보
브레스트 (프랑스 1부 15위 / 무무패승무)
리옹과 0-0으로 비겼다. 경기력에서는 완벽하게 주도권을 리옹에게 내주었지만, 8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키퍼가 막아내는 활약을 했고, 꾸준한 반칙으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는 움직임은 인상적으로 볼 수 있었다.공격적인 스탯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니다. 리그에서 세트피스보다 오픈 플레이에서 기록한 골이 더 많을 정도. 물론 세트피스에서 벌써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데드볼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은 상당한 편이라, 파울을 범하는 횟수가 리그에서도 순위권인 랑스에게는 어느 정도 위협은 줄 수 있겠다.수비적으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가까운 곳에서 허용하는 슈팅의 빈도가 너무 높다는 것. 홈/원정 가리지 않고 6야드 안쪽에서 허용하는 슈팅의 비중이 10%를 넘어가는데, 대부분의 팀들은 높아야 5~7% 정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점 확률이 높은 슈팅이 너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홈에서는 의외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수비 리스크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 결장자 : 차도네트(CB / A급), 레이지(RW / A급), 파디가(RB / A급), 카스티요(RW / A급)
랑스 (프랑스 1부 3위 / 무승승무패)
니스에게 0-1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점유율은 이겼지만, 기대 득점은 니스에게 철저하게 밀리고 말았는데, 박스 안보다 바깥에서 기록한 슈팅이 더 많았을 정도로 니스의 수비진을 돌파하는데 애를 먹었다.원정에서는 무득점 비중이 40%까지 증가하고 있기 떄문에, 지난 경기 성과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태. 원정에서도 전반적으로 상대 진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만 다소 보수적으로 변하는 스타일이라, 홈에 비해 절반으로 득점력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준다. 상대의 박스 안 슈팅 억제 능력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고, 원정에서도 랑스가 70%의 슈팅은 박스 안에서 나온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다행인 점은 수비적인 강점은 원정에서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 상당히 거칠게 나서면서 템포를 꾸준히 끊어먹는 스타일로, 올 시즌 파울 횟수가 2번째로 많다. 물론 상대의 세트피스는 조심해야 하는데, 파울로 인해 세트피스를 많이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실점의 3분의 1을 세트피스로 허용하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 결장자 : 부크사(FW / C급), 카보트(RB / A급), 포르테스(CB / C급), 파리네즈(GK / C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