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02경기' NC 임정호, 원종현 넘어 '구단 투수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 달성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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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NC 다이노스의 왼손 불펜투수 임정호가 구단 투수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임정호는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5회 초 구원 등판했다. 개인 통산 502번째 경기를 소화한 그는 기존 원종현(현 키움)이 보유하고 있던 구단 최다 등판 기록(501경기)을 경신했다.
신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임정호는 2013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NC에 지명된 후 원클럽맨으로 마운드를 지켜온 대표적인 왼손 투수다.
임정호는 "구단 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았다"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매 경기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정호는 구단 투수 최다 경기 출장 외에도 구단 최다 홀드인 95홀드(2위 원종현 86홀드, 8월 6일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함과 헌신으로 NC 마운드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