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리그 역대 두 번째 1600타점 달성…오른손 타자로는 첫 대업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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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21:36
'소년 장사' 최정(SSG 랜더스)이 오른손 타자로는 사상 첫 통산 1600타점을 달성했다.
최정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2로 맞선 5회 초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곽빈의 155㎞/h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경기 전까지 15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최정이 통산 1600타점째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KBO리그 역사상 1600타점은 최형우(KIA 타이거즈·1709타점)에 이어 두 번째. 오른손 타자로는 최정이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