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티어 기자 “토트넘, 호드리구 영입전 가세”…1614억 초대형 이적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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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1티어 기자 “토트넘, 호드리구 영입전 가세”…1614억 초대형 이적 이뤄지나

베가스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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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호드리구 고에스(24·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 참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이적을 원한다면 이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14억 원)를 원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코페’ 소속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멜초르 루이스 기자는 24일(한국 시각) “호드리구는 현재 여러 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선수다”라며 “아직 공식 제안을 받은 건 없지만, 호드리구를 주시하는 팀이 많다. 바이에른 뮌헨도 이 중 하나인데, 대다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이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라며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향한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지만, 요구액이 1억 유로에 달할 거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리그 17위로 마감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반전을 이룬 토트넘이 파격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케빈 단조(26), 마티스 텔(20), 모하메드 쿠두스(24) 등 영입에만 이미 1억 4,060만 유로(약 2,266억 원)를 지출했는데,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불안한 호드리구까지 주시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공식전 54경기에서 14골과 10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드러냈으나,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호드리구는 시즌 막판 29경기에서 1골과 4도움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이 나가고 사비 알론소(43·스페인) 감독 체제가 시작되었지만, 호드리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호드리구가 확고한 이적 의사를 드러내길 기다리고 있다.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물러설 의사가 없다. 또한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33)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대체자가 절실하다. 다니엘 레비(63·잉글랜드) 회장은 호드리구를 완벽한 대체자로 바라보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호드리구는 산투스에서 성장해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세밀한 드리블과 박스 안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뽑힌다. 호드리구는 우승을 두고 다투는 경기마다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기는 등 클러치 능력도 주요 장점으로 불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년간 활약한 호드리구는 이곳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총 13개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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