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열세' 연승 멈춘 삼성라이온즈···정말 중요해진 후반기 첫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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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열세' 연승 멈춘 삼성라이온즈···정말 중요해진 후반기 첫 원정

베가스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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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홈런 2방에 연승 행진이 멈춘 삼성라이온즈가 정말 중요한 후반기 첫 원정길에 나섭니다.


7월 24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상대에 홈런 2방을 허용하며 1-3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5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는 6회 초 SSG가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점을 먼저 달아났습니다.


이어진 6회 말 김성윤과 구자욱의 안타가 이어지며 찬스를 만든 삼성은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뤘지만, 앞서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킵니다.


불펜에서 강점을 있는 SSG가 이로운과 노경은,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계투진의 힘으로 승리와 홀드, 세이브를 챙겼지만, 삼성은 김태훈과 우완 이승현이 홈런으로 무너지며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과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 7개의 홈런과 함께 화끈한 타격의 힘을 보여줬던 삼성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승을 달렸지만, 홈런은커녕 적시타도 하나 치지 못한 타선의 아쉬움 속 결국 패배를 맛봅니다.


연승은 끊겼지만, 전반기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삼성은 여전히 5할 승률을 지키며 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늘(25일)부터 후반기 첫 원정을 순위표 바로 위에 자리한 KT위즈를 상대로 치릅니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2승 5패,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원정 성적은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삼성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앞선 2차례 수원 원정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던 삼성은 포항 홈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 시즌 KT에 승리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상대 전적 열세의 어려움과 더불어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섭니다.


선발진의 공백을 책임지는 양창섭의 호투와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타선이 다시 살아날지가 삼성엔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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