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 비르츠, 비공식 데뷔전서 환상 침투 패스+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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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 비르츠, 비공식 데뷔전서 환상 침투 패스+1도움

새가슴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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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의 활약에 리버풀 팬들이 들떴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스토크 시티와의 무관중 친선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다르윈 누녜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신입생' 비르츠도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 비르츠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제골 장면 비르츠는 중앙에서 볼을 잡고 거침없는 드리블로 전진했다. 상대 수비의 견제가 있었는데 잘 버틴 뒤 앞쪽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찔러줬다. 이 패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누녜스에게 향했고 누녜스가 마무리했다.


비르츠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버풀이 3-0으로 앞선 상황, 비르츠는 페널티 박스 앞쪽에 있다가 안쪽에 있는 리오 은구모하에게 내줬다. 은구모하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비르츠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비르츠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다. 이번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1억 2,500만 유로(2,00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성했다. 이유는 확실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비르츠는 레버쿠젠을 이끌어왔다. 2023-24시즌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관심이 있었으나 비르츠는 잔류를 택했다. 1년 더 함께 한 비르츠는 지난 시즌도 모든 대회 16골 1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던 비르츠는 리버풀을 선택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프로젝트와 비전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르츠의 비공식 데뷔전이었지만 리버풀 팬들은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SNS에는 리버풀 팬들이 "프리미어리그는 아직 비르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우리는 세대를 아우르는 보석 같은 선수를 영입했다", "비르츠의 터치와 힘이 그가 월드클래스라는 걸 깨닫게 하는 데에 3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비르츠는 기술적으로 어나더 레벨이다"라며 감탄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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