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티냈다?”…이주은♥박수종, SNS부계정·폰배경까지 안숨겨
대만까지 진출한 치어리더 이주은이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인생네컷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하트 포즈, 백허그 등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며 연인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이 비공개로 운영하던 SNS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의 열애 정황은 사진 외에도 여러 정황에서 포착됐다.
특히 이주은이 평소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박수종으로 해놓은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된 바 있다. 이 배경화면에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이 담겨 있었으며, 이 아이가 바로 박수종이라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퍼졌다.
또한 이주은과 박수종은 서로의 등번호인 32번과 14번이 포함된 ID를 사용한 비공개 계정을 통해 커플임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계정들은 서로 팔로우하고 있었고, 프로필 사진에는 각자의 어린 시절 사진이 올라 있었다. 현재는 해당 팔로우가 끊긴 상태다.
이주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 영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상대 타자가 삼진 아웃될 때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춘 장면은 SNS에서 조회수 1억을 돌파하며 한국을 넘어 대만, 미국까지 주목받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의 응원단 ‘푸본 엔젤스’로 이적했다. 대만 TVBS 보도에 따르면 그의 계약금은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4000만원)로, 이는 현지 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에는 푸본 측과 정식으로 연예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박수종은 1999년생으로 2022년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이듬해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23경기에서 타율 0.422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 시즌 1군에서는 29경기 6안타, 타율 0.154에 그치며 부진을 겪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