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에서 신과 같은 존재" 당분간 'SON 이적' 없다…"천문학적인 제안 없으면 성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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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에서 신과 같은 존재" 당분간 'SON 이적' 없다…"천문학적인 제안 없으면 성사 X…

마포갈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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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헐값에 내주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침표를 찍는 것에 열려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6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이 손흥민와 이별을 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손흥민도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전 이후 "일단은 계약이 남아 있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 게 맞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직접 관찰한 뒤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 거취에 대한 대화가 오가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입장에선 손흥민이 어떤지 직접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어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결정은 손흥민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10년 동안 몸담은 구단에서 계약이 끝나길 원한다면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반대로 이적을 원한다면 가능성을 열고 검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이 솔직한 대화를 나눌 거라고 생각한다. 프랭크 감독의 첫 공식 기자회견은 금요일로 예정돼 있다. 그땐 이 사안에 대해 더 명확한 입장을 들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만약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토트넘을 만족시킬 만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더선'은 "LAFC가 손흥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미국으로 가는 걸 더 좋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지금 당장 미국행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적어도 토트넘의 8월 초 서울 투어 전까진 어디로든 이적이 성사될 것 같지 않다. 천문학적인 제안이 없는 한 더더욱 그렇다. 그가 한국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서 가져다주는 상업적 수익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그를 헐값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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