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선수의 플레이에 중계진도 감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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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선수의 플레이에 중계진도 감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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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선수의 몸이 붕 떠 있는 것 같죠. 이렇게 날아올라 1루로 공을 뿌리자 중계 캐스터는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지터 같았다"고 외쳤는데요. 수비 명장면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LA다저스가 맞닥뜨린 1회초 투아웃 1, 2루 위기, 상대 타자의 땅볼 타구가 2루를 지나 안타가 되나 싶었는데 그 순간 그곳에 김혜성이 쓱 나타납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 중앙으로 흐르는 땅볼 타구인데요. 김혜성이 백핸드로 잡아 몸을 비틀어 던집니다. 보석 같은 수비입니다!]


2회 초엔 중계진의 감탄이 더 커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 또 김혜성입니다. 점프하며 던집니다. 마치 데릭 지터처럼! 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네요.]


2루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는 물론이고 강한 어깨까지 보여준 호수비, 이 장면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소개됐습니다.


미국 언론은 "김혜성은 한국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여러 번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수"라며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가치를 조명하기까지 했습니다.


좋은 수비로 리듬을 탄 김혜성은 2회 말 타석에서도 눈길을 잡았습니다.


바깥쪽 커터를 힘들이지 않고 결대로 밀어 친 타격 기술에 중계진은 찬사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 : 김혜성이 계속 출전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꽤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네요. 앞서 몇 차례 빛나는 수비 장면까지 포함해서요.]


4경기 만에 주어진 선발 출전, 언제나 그렇듯 김혜성은 어렵게 잡은 기회에서 뭔가 특별한 장면으로 자신이 왜 필요한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개월이 지났지만 들쭉날쭉 불규칙하게 출전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오늘(7일)에야 비로소 100타석을 넘겼습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 5푼 1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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