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력 8년의 최지만 선수가 KBO 복귀를 희망하네요
뿌애애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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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10:53
메이저리그에서의 경력을 마치고 고국에서 마지막 현역 불꽃을 태운다는 계획을 가진 최지만(34)이 그 사전 작업으로 병역 의무 수행에 나선다. 병역을 해결하면서 유예 기간 2년을 채운 뒤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고국 리그 복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군 복무 후 최지만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흥미로워졌다.
최지만의 소속사인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2025년 5월 15일 입대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면서 "최지만 선수는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하였습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어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 선수는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스포츠바이브 역시 선수의 건강한 복무를 위해 변함없이 지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최지만은 지난 오프시즌 개인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렸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최지만은 국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지만은 지난 2월 미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서 열린 LG의 스프링캠프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중 한국 언론을 만나 이런 뜻을 밝히면서 향후 거취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