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 내야구 김하성을 붙잡아야 한다는 지역 언론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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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 내야구 김하성을 붙잡아야 한다는 지역 언론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락드칸 0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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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과 재결합은 파드리스의 야구와 재정적인 면에서 이득이 될 수 있다’며 그와 재계약을 하는 게 전력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이 2025년 800만 달러 상호 옵션을 거부하고 FA가 될 때만 해도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 보였지만 샌디에이고는 계속 미련을 뒀고, 해를 넘겨 1월말까지 미계약 신분이 되자 재결합에 대한 기대가 피어오른다. 


샌디에이고는 올겨울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2021~2023년 고액 장기 계약을 남발하면서 페이롤이 꽉 찼고, 지난겨울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며 긴축 모드로 돌아섰다. 설상가상 구단 경영권을 놓고 집안 분쟁이 터지면서 오프시즌이 점점 불투명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투수 태너 스캇(LA 다저스),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도노반 솔라노(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김하성을 빼고 샌디에이고에서 FA로 풀린 주요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반면 지난 25일 현금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론 마리나시오를 영입한 것 외에는 별다른 보강이 없다. 룰5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후안 누네즈를 지명하고, 베테랑 포수 마틴 말도나도와 KBO리그 출신 내야수 니코 구드럼,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 등 마이너리그 계약이 대부분이다. 일본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 영입전에서도 LA 다저스한테 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FA 시장에 남은 김하성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김하성이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있다. 그가 한국 출신이란 점은 샌디에이고의 재계약 동기를 높일 수 있다. 한국 타이어 제조업체 넥센타이어는 샌디에이고의 주요 스폰서로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독점 타이어 파트너’라며 한국 시장과의 관계성을 설명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다른 회사들과 거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파드리스 CEO 에릭 그룹너는 2021년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한국과 관련 있는 수많은 사업체와 거래를 통해 구단 수익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며 ‘서부 해안 프랜차이즈인 샌디에이고는 대부분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한국과 가깝다. 파드리스 경기는 5000만명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한국에 방송된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가치를 평가할 때 그의 수익 창출 잠재력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KBO에서 7년을 뛴 김하성은 한국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실제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3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맞춰 김하성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김하성이 모교 야탑고 학생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4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한국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구단 재정 상황이 불확실하지만 한국 시장을 등에 업은 김하성의 가치를 감안하면 꼭 잡아야 할 선수라는 게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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