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은 빠졌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내보내고 토마스 프랭크를 새 사령탑으로 선택해 새 시대 준비에 나섰다. 확실하게 보강을 하려고 나섰고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했고 타카이 코타,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쿠두스 영입이 눈에 띈다. 쿠두스는 공격 전역에서 활약 가능한 선수이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8골 6도움, UEL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쿠두스를 품으면서 토트넘은 확실한 공격 옵션을 얻었다. 쿠두스는 우측 윙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을 밀어낼 것이다. 쿠두스에 이어 모건 깁스-화이트를 노린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깁스-화이트가 토트넘으로 간다. 오늘 노팅엄 포레스트와 접촉한 뒤 바이아웃 6,000만 파운드(약 1,118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메디컬 테스트 예약도 완료되었고 24시간 내에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HERE WE GO'를 덧붙였다.

노팅엄에서 깁스-화이트는 여러 위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거칠기는 해도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상당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와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엔 37경기 5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노팅엄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노팅엄 돌풍 중심에 섰고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탁돼 경기까지 나서면서 가치를 높였다.

깁스-화이트까지 오면서 2선에 여러 선수들이 추가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토트넘 라인업을 내놓았는데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에 있었고 텔, 깁스-화이트, 쿠두스가 2선을 구성했다. 중원엔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위치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