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아다메스 FA 유격수 경쟁 치열하다.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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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9:36
올 시즌 후 FA가 되는 유격수 중 '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다.
둘은 나이가 28세로 같다. 다만 아다메스가 메이저리그 경력이 6년으로 4년인 김하성보다 많다.
통산 타율도 비슷하다. 아다메스는 0.249이고 김하성은 0.243이다.
아다메스는 올해 12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김하성 연봉은 700만 달러이다.
지난해 아다메스는 24개의 홈런을 쳤지만 0.217의 타율에 그쳤다. 김하성은 타율 0.260, 홈런 17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둘은 LA 다저스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아다메스는 출발이 좋다. 0.278의 타율에 6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0.218에 홈런 4개를 쳤다.
MLBTR은 3일(한국시간) 아다메스를 집중 조명했다.
29세 시즌에 FA로 계약한 3명을 소개했다. 댄스비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와 7년 1억77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하비에르 바에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6년 1억4천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트레버 스토리도 보스턴 레드삭스와 6년 1억4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다메스도 이들과 비슷한 규모로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하성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금 성적으로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