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호골! 홀란다 1골차로 맹추격
베가스
0
61
10.28 10:13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또 날아올랐다. 원샷원킬로 토트넘 골망을 뒤흔들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맹활약과 함께 개막전 포함 10경기 무패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길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한 토트넘은 8승 2무(승점 2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를 5점 차로 벌렸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 이기더라도 승점 5점 차이로 선두를 지키게 된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두르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했다. 10월 A매치가 끝난 이후 풀럼과 9라운드에 이어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골망을 뒤흔들며 프리미어리그 8호골을 해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9골)과 단 1골 차이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초반 행보를 보였다. 한동안 교체였지만 이날엔 풀타임을 뛰었는데 3라운드 번리전 이후 7경기 만이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손흥민 원톱을 꺼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히샤를리송이 손흥민 뒤를 받쳐 화력을 지원했다. 포백 앞에서 파페 사르오 이브 비수마가 호흡했고, 수비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벤 데이비스였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조던 아이유, 오두손 에두아르, 제프리 슐럽이 스리톱으로 상대 골망을 조준했다. 마크 휴즈와 셰이크 두쿠레, 제퍼슨 레르마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포백은 조엘 워드, 요아킴 안데르센, 마크 게히, 타이릭 미첼이 지켰다.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샘 존스톤이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