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최강희의 산둥에 0:2 ALC 첫 패배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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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10:50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산둥에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ACL 무대에 나선 인천은 지난달 19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4-2, 이달 3일 카야(필리핀)를 4-0으로 연파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첫 번째 패배를 당하며 2승 1패로 승점 6을 기록했다.
과거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조별리그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마찬가지로 2승 1패로 승점 6을 챙겼고, 이날 카야를 3-0으로 물리친 요코하마도 같은 승점 6이 되며 G조는 혼전 양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