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감독 강인권 "오늘 되도록 이겨야죠"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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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10:4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이 "오늘 되도록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강 감독은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준PO 3차전을 치르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시리즈를 이날 끝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인천에서 벌어진 준PO 1∼2차전을 NC가 다 잡았기에 다음 시리즈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생각하면 당연한 목표다.3차전에서 PO 진출을 결정짓지 못한다면 NC의 스텝도 꼬일 수가 있어 강 감독은 총력을 퍼부을 작정이다.오른쪽 팔뚝 부상에서 회복 중인 NC의 투수 3관왕 에릭 페디의 상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강 감독은 "페디가 오늘 훈련을 정상적으로 치렀다"면서도 "페디가 준PO 4차전 선발로 나선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어 경기 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언급을 아꼈다.페디의 부상으로 강 감독은 '연막작전'을 펴지도 못하고 보유한 모든 카드를 전부 공개하는 상황에 내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