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광현 무너뜨리고 PO진출 1승 앞선다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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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12:4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수원으로 향하는 구부능선을 넘었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제압했다.인천에서 치른 준PO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NC는 1승만 보태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kt wiz와 맞붙는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펼쳐진 14번의 준PO에서 1∼2차전을 거푸 잡은 8팀 중 6팀(75%)이 PO에 진출했다.
2승 후 3연패로 역싹쓸이를 당한 팀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두 팀뿐이다.
NC,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막판까지 벌인 정규리그 3위 싸움에서 승리해 준PO에 직행한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는 안방에서 두 경기를 허무하게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SSG와 NC의 준PO 3차전은 25일 오후 6시 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에릭 페디(NC)와 오원석(SSG)의 선발 대결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