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시대 열린다. 손흥민처럼 22세에 UCL 데뷔골 ...기대해볼만하다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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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0:55
한국 축구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AC밀란(이탈리아)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PSG의 3-0 승리를 매조지는 득점을 올렸다.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페널티아크 부근의 이강인이 왼발 땅볼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이강인의 PSG 데뷔골이자 UCL 무대에서 넣은 생애 첫 득점이었다.
골망을 흔든 이강인은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데뷔골을 넣은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한국 축구에도 의미가 큰 골이었다.
이강인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만 22세의 나이에 UCL 본선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은 둘뿐인 한국 선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